미국 증시 급락에 해외주식형펀드 순자산 연중 ‘최저치’

입력 2018-10-14 10: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증시 급락 쇼크로 해외주식형펀드 순자산이 연중 최저치로 떨어졌다.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1일 해외주식형펀드 순자산은 20조7443억 원으로 전일보다 6156억 원 급감해 연중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하루 순자산 감소폭은 올해 들어 2월 6일(-6872억 원) 이후 가장 컸다. 이 같은 추이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급락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5% 급락한 바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3.29% 하락하고, 나스닥지수는 4.08% 떨어졌다. 나스닥지수는 2016년 6월 24일 이후 2년여 만에 가장 큰 감소폭이다.

미국 증시 급락에 해외주식형펀드 수익률도 큰 영향을 받았다. 에프앤가이드가 설정액 10억 원 이상 펀드의 11일 기준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해외주식형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7.63%를 나타냈다. 최근 1주일 수익률은 –3.74%를 기록했다.

해외주식형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을 유형별로 보면, 신흥아시아주식펀드 -14.85%, 신흥국주식펀드-8.97%, 중동아프리카주식펀드 –7.04%, 유럽주식펀드 –3.35% 등으로 집계됐다. 북미주식펀드의 경우 7.72%로 수익을 냈지만 최근 1주일은 –2.33%를 나타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064,000
    • +3.69%
    • 이더리움
    • 4,431,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602,500
    • +1.26%
    • 리플
    • 813
    • +0%
    • 솔라나
    • 294,600
    • +3.12%
    • 에이다
    • 811
    • -0.25%
    • 이오스
    • 779
    • +5.84%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3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000
    • +1.1%
    • 체인링크
    • 19,500
    • -3.61%
    • 샌드박스
    • 407
    • +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