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 2호기 원자로 격납건물의 방사능 유출 방지용 내부철판(CLP)과 콘크리트 사이에서도 다수의 공극(구멍)이 발견됐다.
12일 한빛원전 등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계획예방정비 중인 한빛 2호기 점검 결과 격납건물 내부철판과 콘크리트 사이에서 공극 18곳이 발견됐다. 공극은 최대 깊이 18.8㎝, 가로 40㎝, 세로 5㎝로 확인됐다.
원전은 계획예방정비 중인 발전소 모두 공극 여부 등을 정밀 점검하고 있다.
현재 한빛원전 6기 가운데 5기(1∼5호기)가 정비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