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A9 신기술 최초 적용 의미는?

입력 2018-10-12 09: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12일 삼성전자가 자사 휴대폰 ‘갤럭시 A9’에 카메라 신기술을 최초로 적용했다며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전일 말레이시아에서 ‘A 갤럭시 이벤트’를 개최하고 ‘갤럭시 A9’과 ‘갤럭시 A7’을 공개했다. A9에는 세계 최초로 쿼드러플 카메라가 탑재됐고, A7에도 트리플 카메라가 장착됐다.

이규하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쿼드러플 카메라를 플래그십 시리즈인 ‘갤럭시 S’나 ‘노트’ 시리즈가 아닌 ‘갤럭시 A’ 시리즈에 먼저 적용했다는 점에서 중저가 스마트폰 차별화 전략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이같은 분석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중저가 스마트폰을 먼저 차별화한 이유는 최근 스마트폰 수요 성장세가 높은 인도 등 신흥국에서 스마트폰 수요가 고가의 플래그십보다 중저가 상품 위주로 쏠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중저가 스마트폰에 멀티카메라, 인디스플레이(In-Display) 지문인식, 3D 센싱(Sensing) 등 최근 각광받고 있는 신기술을 먼저 적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련 부품사의 경우 스마트폰 수요 둔화에도 부품 시장의 확대를 통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관련 멀티카메라 관련주로는 삼성전기, 파트론, 파워로직스, 엠씨넥스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865,000
    • +3.55%
    • 이더리움
    • 4,409,000
    • -0.36%
    • 비트코인 캐시
    • 602,500
    • +1.35%
    • 리플
    • 813
    • +0.25%
    • 솔라나
    • 291,700
    • +2.42%
    • 에이다
    • 812
    • +1.25%
    • 이오스
    • 779
    • +5.84%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3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000
    • +0.67%
    • 체인링크
    • 19,400
    • -3.48%
    • 샌드박스
    • 404
    • +1.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