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 2018 로보월드에서 최첨단 운송 로봇 선보여

입력 2018-10-11 13: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물류 장비 전문기업인 수성이 10일부터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8 로보월드’에서 ‘협동이송로봇’ 신제품 ‘나르마(NARMA)-III’를 론칭했다.

한국로봇산업협회 주최로 13회를 맞이한 ‘로보월드’는 ‘국제로봇산업대전’, ‘국제로봇콘테스트’,’국제로봇콘퍼런스’, 그리고 상업용 로봇 전시와 시범을 위한 ‘홍보관’ 등 네 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수성이 이번 행사에서 론칭한 ‘협동이송로봇’은 기존 ‘무인운반차’(AGV : Automatic Guided Vehicle)의 단점을 개량한 제품이다.

기존 무인운반차는 독립된 작업만 수행할 수 있었지만 협동이송로봇은 여러 대가 함께 더 무거운 짐을 나를 수 있는 로봇이다. 또한 자율주행이 가능해 ‘자율이동로봇’(AMR: Autonomous Mobile Robot)으로 불리며 모듈형 시스템으로 설계돼 로봇 여러 대가 모여 함께 물건을 운송할 수 있다. 수톤에서 수십톤이 넘는 초고중량 적재물까지도 나를 수 있는 것이다.

‘자율이동로봇’은 자동화를 위해 설계되지 않은 다양한 작업공간에서 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무인운반차의 내비게이션 방식이 아니라 비전인식 중심으로 구현했기 때문에 로봇이 경로를 스스로 인식해 물건을 옮길 수 있다. ‘수성’측은 최근 스마트 공장 구축을 진행하는 다수 기업들의 제조 자동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욱 수성 부사장은 “자율이동로봇 NARMA-III는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소수의 작업자와 로봇이 상호작용하며, 작업을 수행하거나 사람의 작업을 가까운 거리에서 도와주도록 설계된 최첨단 로봇” 이라며 “향후 무인물류로봇 관련 하드웨어 생산과 스마트 공장 시스템 공급으로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924,000
    • +6.71%
    • 이더리움
    • 4,604,000
    • +3.67%
    • 비트코인 캐시
    • 608,000
    • -1.86%
    • 리플
    • 826
    • -1.43%
    • 솔라나
    • 305,400
    • +4.34%
    • 에이다
    • 831
    • -2.69%
    • 이오스
    • 788
    • -4.83%
    • 트론
    • 232
    • +1.31%
    • 스텔라루멘
    • 156
    • +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150
    • +0.12%
    • 체인링크
    • 20,370
    • +0.44%
    • 샌드박스
    • 414
    • +1.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