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날씨, 기온별 옷차림 '관심집중'…얇은 옷 여러벌 껴입어야 보온성↑

입력 2018-10-10 08:59 수정 2018-10-1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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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한로가 지나고 깊어가는 가을 날씨에 뭘 입어야 할지 고민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10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기온별 옷차림이 등장했다.

기온별 옷차림은 기온별로 추천하는 아이템을 분류한 것으로, 해당 자료에 따르면 기온이 19도 이하로 내려가는 아침과 저녁에는 니트나 후드티를,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오르는 낮에는 얇은 셔츠나 긴 팔을 착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추위를 막으려면 두꺼운 옷을 한겹 입는 것보다 얇은 옷을 여러 벌 껴입는 것이 따뜻하다. 그 이유는 '공기층'에 있는데, 피부와 옷 사이, 옷과 옷 사이에 생긴 공기층이 열과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막는다.

또한 목 부위는 추위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스카프, 머플러 등으로 감싸주는 게 좋다.

바지는 되도록 밑단으로 갈수록 통이 좁아지는 제품을 선택하면 바람이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양말과 스타킹을 챙겨신어야 한다.

어린이와 노약자는 일교차가 심해지는 시기이므로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해 대비하는 것이 좋겠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서울 낮 기온이 15도로 어제보다 4도 정도 낮을 것으로 보인다. 새벽부터 내리던 비는 오전 중 대부분 그칠 전망이며, 기상청은 비가 온 뒤 바람이 많이 불고 체감온도가 내려가겠다며 감기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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