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는 2세대 전기차 전용 타이어 ‘키너지 AS ev(Kinergy AS ev)’가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2018’에서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2014년, 2015년, 2017년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미래형 콘셉트 타이어로 각각 브론즈, 위너, 파이널리스트 등 수차례 수상한 바 있다.
키너지 AS ev는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하며 한국타이어에서 생산한 양산 타이어로는 최초로 수상했다.
키너지 AS ev는 전기차 모델에 최적화된 저소음 환경을 구현했고, 초고성능 승용차용 타이어 수준의 편안한 승차감과 최상의 주행성능 및 조종 안정성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전자회로기판을 형상화한 블록 디자인과 전기차에 특화된 사이드월 디자인을 통해 에어로다이내믹(Aerodynamic) 성능을 향상했다.
또한 최적의 피치 배열을 통해 주행시 발생하는 특정 주파수의 소음을 억제시키는 등 다양한 소음 저감 기술을 적용했다. 전기차 전용 아라미드 하이브리드(Aramid Hybrid) 보강벨트도 채택해 고속주행에서도 트레드 블록의 변형을 최소화하는 등 최적의 접지 형상을 유지해 정교한 핸들링 성능을 제공하고 조종 안정성을 높였다.
한국타이어는 IDEA 디자인 어워드 2018 수상을 통해 미래 드라이빙 환경을 이끌어나갈 디자인 철학 역량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