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콘텐츠가 콘텐츠 플랫폼에서 종합 유통 플랫폼 기업으로 사업 구조 변화를 진행 중이다.
주요 구조 변화 전략은 전략적 인수 합병이다. 사업성이 낮아진 터치스크린제조의 매출 비중은 작아지고 있지만 부가세환급 등 신규 인수 사업의 매출 비중은 높아지고 있다.
특히 2014년 7월 인수한 국내 1위 부가세환급 회사 글로벌텍스프리(2017년 3월 스팩 합병 상장)와 8월 계열회사에 추가된 천연바이오 화장품 스와니코코(비상장)의 중장기 성장성이 주목받고 있다.
이병화 KB증권 연구원은 “로또복권정보사업에서 창출된 수익이 신규사업에 투자되고 있다”며 “선순환 구조가 구축되고 있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용할 수 있는 850억 원의 현금성 자산이 지속적인 유통 플랫폼 확장의 기반”이라며 “글로벌텍스프리는 알리페이 앱에 환급 서비스가 연동되면서 중국인 관광객 회복 시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브랜드 인지도 상승 중인 스와니코코는 ‘겟잇뷰티’에서 3종의 주력 제품이 제품평가 1위를 차지했고, 실적 개선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실제 7월부터 월 매출이 20억 원을 웃돌고 있으며, 앞으로 △대규모 마케팅 △주요 면세점 및 올리브영 등 신규 오프라인 매장으로 유통채널확대 △중국ㆍ미국 등 해외시장 신규 진출로 인한 매출 고성장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