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YTN 뉴스 캡처)
노벨평화상 발표가 오늘(5일) 오후 6시 진행된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5일 오후 6시께(한국시간) 노벨평화상 수상자를 발표한다.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이후 노벨평화상 수상자에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수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도박업체 '래드브룩스'는 지난 6월 북미 정상회담 직후,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 위원장을 평화상 후보 1위로, 트럼프 대통령을 2위로 꼽기도 했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반응이 우세하다.
올해 평화상 후보 접수는 지난 2월 1일 마감됐으며, 이는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기 두 달,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기 넉 달 전이라 현실적으로 수상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노벨평화상은 스웨덴 발명가인 노벨의 뜻에 따라 제정돼 1901년부터 총 98차례 시상이 이뤄졌다. 국내에서는 사상 첫 남북정상회담을 한 김대중 전 대통령이 2000년 평화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해 노벨평화상의 영예는 핵무기폐기국제운동(ICAO)에게 돌아갔다.
올해 노벨상 수상자에게는 메달과 증서, 900만 크로나(약 11억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