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 경로, 한반도로 북상中 제주날씨 어떻기에?…제주공항, 윈드시어 특보 발령

입력 2018-10-05 07: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태풍 '콩레이'가 북상하고 있는 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상황실에서 직원들이 대책 및 점검회의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 태풍 '콩레이'가 북상하고 있는 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상황실에서 직원들이 대책 및 점검회의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태풍 '콩레이'가 한반도를 향해 빠르게 북상하면서 제주공항에 또 윈드시어 특보가 내려졌다.

제주는 4일 오후부터 태풍이 앞세운 비구름대에 들어가면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 태풍주의보가,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또 제주도 전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20m가 넘는 강풍이 몰아치고 있다.

제주공항에는 오전 7시 현재 강풍 특보와 윈드시어 특보가 발효됐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서울/김포로 향하는 진에어 LJ302편을 제외한 나머지 항공편은 정상적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윈드시어'는 Wind(바람)와 Shear(자르다)가 결합한 용어로, 대기 중 짧은 시간에 풍향이나 풍속이 급격하게 변하는 현상이다. 흔히 돌풍을 말한다. 윈드시어 특보는 이륙 또는 착륙 시 항공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15KT 이상의 정풍 또는 배풍이 변화할 경우에 발효된다. 윈드시어는 비행기를 추락시킬 수 있을 만큼의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착륙이 금지된다.

한편, 제주공항은 태풍 '콩레이' 경로에 따라 향후 항공기 지연·결항이 늘어날 수 있으므로 여객들은 공항 홈페이지나 모바일앱 등을 통해 관련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34,000
    • -0.69%
    • 이더리움
    • 3,439,000
    • +0.56%
    • 비트코인 캐시
    • 454,500
    • -0.55%
    • 리플
    • 788
    • +0.77%
    • 솔라나
    • 192,200
    • -2.78%
    • 에이다
    • 467
    • -1.68%
    • 이오스
    • 684
    • -2.29%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27
    • -3.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950
    • -3.25%
    • 체인링크
    • 14,770
    • -2.83%
    • 샌드박스
    • 368
    • -3.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