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가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2018’에서 디자인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굿 디자인 어워드는 일본산업디자인진흥회가 주관하는 일본 최고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굿 디자인 어워드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제품의 인간성, 정직함, 혁신성, 미학, 윤리적인 부분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수상작에는 ‘지-마크(G-Mark)’를 부여한다.
코웨이는 자사의 시루직수 정수기(CHP-7300R), 코웨이 공기청정기(AP-1018F) 등 6개 제품이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코웨이는 디자인 어워드 12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도 안았다.
이번에 수상한 시루직수 정수기는 가정용 정수기에 들어가는 필터 중 오염 물질 제거 성능이 가장 뛰어난 RO 멤브레인 필터를 탑재하면서 수조 없이 물을 바로 뽑아 마실 수 있는 직수 방식까지 구현한 혁신 정수기다.
시루직수 정수기는 제품 전면부의 디스플레이 창을 통해 정수기 상태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사용자에게 신뢰감을 부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사용자는 디스플레이 창의 픽토그램 색상과 모양 변화로 물 온도, 양 등을 손쉽게 알 수 있다. 시루직수 정수기는 높이 조절이 가능한 무빙 파우셋(물 추출구)을 적용해 용기의 크기나 모양에 상관없이 편리하게 물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송현주 코웨이 디자인연구소장은 "디자인은 고객이 제품의 첫인상을 결정하게 할 뿐 아니라 기업의 아이덴티티를 널리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코웨이는 고객이 제품을 처음 봤을 때와 사용할 때 모두를 만족하게 할 혁신 디자인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