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이 4일 실적 우려에 52주 신저가로 하락했다.
이날 오전 9시49분 현재 롯데케미칼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6.74% 떨어진 2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52주 신저가다.
롯데케미칼의 주가 약세는 고유가에 따른 3분기 실적 부진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롯데케미칼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 줄어든 5733억 원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이어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수요 둔화, 이란 수출 봉쇄에 따른 국제유가 강세 등으로 하락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4분기에도 실적 모멘텀을 기대하기 힘들다"면서 롯데케미칼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37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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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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