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조간신문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이투데이가 판형을 기존 대판인 신문 판형에서 '베를리너 판형'으로 전환합니다.
'베를리너 판형'은 기존 언론들의 판형인 대판(394×546mm)과 무가지 중심의 타블로이드(272×391mm)의 중간 크기에 해당하는 가로 323mm, 세로 470mm의 규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19세기 말 독일 베를린에서 발행되던 대부분의 신문이 가로 315mm, 세로 470mm의 판형을 사용한 것이 베를리너 판형이라는 이름의 시초입니다.
베를리너 판형은 기존의 대판 신문보다 크기가 작아 독자들이 더 쉽게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제목과 그래픽, 이미지 등을 빠르게 살펴볼 수 있다는 장점을 앞세워 최근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변화의 중심에 선 이투데이는 베를리너라는 차별화된 판형을 과감히 적용, 새롭고 신선한 뉴스 편집으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이투데이는 4일 석간신문에서 조간신문으로 탈바꿈하면서 독자들과 함께 매일 아침을 시작합니다. 지난 10여 년간 쏟은 열정, 그 이상을 쏟아부어 ‘정도언론 경제보국 미래지향’이라는 사시를 반드시 실천할 것입니다. 더불어 올곧고 바르게 한국경제의 미래를 선도하는 경제전문 언론으로 계속 성장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