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아육대')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이 '2018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 양궁 주자로 나서 '퍼펙트 골드'를 달성해 화제다.
26일 방영된 MBC 추석특집 '2018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아육대)'에서는 레드벨벳(아이린, 예리, 웬디)과 구구단(하나, 세정, 미나)의 여자양궁 결승전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MC 전현무는 경기에 앞서 "퍼펙트 골드(화살이 표적지 한가운데를 맞히는 것)와 10연속 9점이 나올 경우 모든 출연자에게 치킨을 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63-40으로 뒤진 상황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선 아이린은 팀 7번째 화살을 당겼다. 아이린의 첫 화살은 정확히 카메라 렌즈를 깨뜨리며 '퍼펙트골드'를 기록, 전현무를 당황하게 했다.
아이린의 '퍼펙트 골드'에 경기장에 있던 모든 참가자와 팬들이 전현무를 외쳤다. 전현무는 "몇 년을 못 깨더니 왜 이제 와서 깨냐"며 투덜댔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구구단이 88-74로 레드벨벳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