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명절 선물, 간편결제·송금 서비스로 해결하세요

입력 2018-09-20 13: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페이코, 삼성페이 등 간편결제 서비스 인기

한가위 명절이 다음주로 다가온 가운데 추석 선물을 간편결제로 해결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간편결제 앱 내 쇼핑 서비스를 활용해 선물을 준비하고 간편송금 서비스로 용돈을 보내는 식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간편결제 서비스가 명절을 준비하는데 유용한 생활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온라인 쇼핑 대목인 추석을 맞아 쇼핑 서비스를 도입해 이용자 유치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우선 ‘페이코’와 ‘삼성페이’ 등은 앱 내에서 제휴 쇼핑몰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포털이나 쇼핑 앱처럼 상품을 검색하고 결제까지 쇼핑의 전 과정을 간편결제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페이코에서는 쇼핑 채널링 서비스 ‘페이코 쇼핑’을 통해 제휴 선물을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금액의 1~4%를 포인트로 적립하거나 전용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페이코 포인트를 충전해 결제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4%를 추가로 적립해 준다.

삼성페이 쇼핑도 추석 선물세트를 최대 80%까지 할인해주는 기획전을 열었다. 삼성페이 쇼핑을 통해 제휴 쇼핑몰로 접속할 경우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자동 로그인되며, 구매금액의 최대 5%를 '삼성 리워즈 포인트'로 돌려준다.

쇼핑 뿐만 아니라 모바일 상품권과 간편송금을 통해 선물을 보내기도 한다. 페이코는 ‘페이코 기프트샵’과 연계해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실물 상품과 교환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을 상대방에게 스마트폰 메시지로 쉽게 선물을 보낼 수 있다. 여기에 오프라인 매장에서 표기된 금액만큼 사용할 수 있는 영화, 외식, 쇼핑 상품권 등도 판매순위 상위권에 자리잡고 있다.

상품권이 아니라 현금으로 보내고 싶다면 간편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간편결제 서비스들은 공인인증서 없이 비밀번호나 지문 입력을 통해 계좌 이체가 가능한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송금 수수료는 서비스에 따라 조건부 또는 완전 무료로 운영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간편송금 이용금액은 12조 원으로 이는 지난해보다 390% 증가한 수치다. 올해에는 이용금액이 27조8600억 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간편결제 업계 관계자는 “2030세대가 주를 이뤘던 송금 서비스 이용자층이 차츰 중장년 이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며 “생활 속 더치페이뿐 아니라 경조사나 명절을 챙길 때도 간편송금 서비스가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386,000
    • +0.42%
    • 이더리움
    • 4,492,000
    • -3.54%
    • 비트코인 캐시
    • 620,000
    • +0%
    • 리플
    • 968
    • -3.87%
    • 솔라나
    • 300,000
    • -0.73%
    • 에이다
    • 811
    • -0.49%
    • 이오스
    • 767
    • -4.48%
    • 트론
    • 251
    • -6.69%
    • 스텔라루멘
    • 174
    • -5.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850
    • +7.28%
    • 체인링크
    • 18,960
    • -5.01%
    • 샌드박스
    • 398
    • -5.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