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남주혁은 게임 마니아? 어느 정도길래…게임 도중 팀킬한 사연 '폭소'

입력 2018-09-2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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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라디오스타')
(출처=MBC '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 남주혁이 자칭 '게임 마니아'라고 소개하며 게임 일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19일 방영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남주혁, 조인성, 박졍은, 배성우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남주혁은 이날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하던 도중 겪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남주혁은 "제 친구, 모르는 사람 두 명이 1팀이 돼 마이크를 차고 말하며 게임을 하게 됐다. 친구가 편하게 얘기하다가 실수로 '주혁아'라고 말했는데 다른 유저분이 내일 스케줄 없으시냐고 하더라"고 고백했다. 당시 남주혁의 배틀그라운드 아이디는 '남주혁1'이었던 것.

이어 "괜히 찔려서 목소리를 바꿨다. 목소리 변조에도 '내일 스케줄 없으시구나' 끝까지 의심하더라"며 "정체를 숨기기 위해 게임에서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해당 플레이어를 죽였다"고 말했다. 남주혁의 팀킬 사연은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남주혁은 어린 시절 1년 내내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울 만큼 생활고에 시달렸기에 여전히 돈을 잘 안 쓰지만 컴퓨터 정도에만 돈을 쓴다며 게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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