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북단 최연소 수행원 김규연 양, 방북 불발… “이유 알 수 없어”

입력 2018-09-1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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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20일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의 ‘최연소 특별수행원’으로 방북단에 이름을 올린 양양여자중학교 김규연(16)양이 북에 계시는 큰할아버지 김용수(87)씨를 위해 선물로 준비한 돋보기와 지팡이. (연합뉴스)
▲오는 18∼20일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의 ‘최연소 특별수행원’으로 방북단에 이름을 올린 양양여자중학교 김규연(16)양이 북에 계시는 큰할아버지 김용수(87)씨를 위해 선물로 준비한 돋보기와 지팡이.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에 동행할 특별수행원에 최연소로 이름을 올렸던 중학교 3학년 김규연 양의 방북이 불발됐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7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지난 8월 이산가족 상봉 시 북측 큰할아버지께 손 편지를 써 화제가 된 김규연 학생의 방북이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이어 “평양에 있는 선발대는 김규연 학생과 큰할아버지의 만남이 성사되지 못하게 됐다고 알려왔다”며 “이런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북 측이 김 양의 방북 불가 이유는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양은 지난달 24~26일 금강산에서 열린 2차 이산가족 상봉 당시 북한의 큰할아버지 김용수 씨에게 손편지를 써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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