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권 아파트 값, 너마저 올랐냐? 저렴한 내집마련 이렇게...

입력 2008-05-1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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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뉴타운개발 호재로 인해 서울 강북지역 아파트값이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이젠 강북권에서 조차 적은 종자돈으로 내집마련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노원구 아파트값이 3.3㎡당 1000만원을 넘어선 이후 강북구와 도봉구 역시 덩달아 뛰어 올랐고, 최근에는 중랑구도 1000만원선을 돌파함에 따라 사실상 서울에서 3.3㎡당 1000만원미만의 내집마련은 기대하기 어려워졌다.

과거 서울에서 다른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아파트값이 저렴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이들 지역의 아파트값 상승으로 최근에는 66㎡(20평형)대 소형아파트도 2억원을 주고 매입하기 쉽지않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김은경 팀장은"2~3억원대 중소형 아파트 매입은 주로 내집마련의 초기 단계에서 하는 만큼,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조언했다.

김 팀장은 이와함께"아파트 가격 상승의 중요 요소인 입지여건은 물론 단지 규모와 주변호재 등을 철저히 파악하고 추후 가격 상승까지 노려야 향후 큰집으로 갈아타기 쉽다"고 설명했다.

'스피드뱅크가 소개하는 2~3억원대 대단지 아파트'

♦ 관악구 신림동 신림현대

강남 및 여의도 접근성이 매우 용이한 관악구 신림현대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2억원 미만이다. 총 12동에 1634가구로 구성됐으며, 신림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지하철 이용이 편리하다.

신성초,광신중,광신고,미림여고,서울대 등 최고의 학군이 있으며, 롯데백화점,신신림시장,남서울 중앙병원이 인접해 있다.

♦ 중랑구 중화동 한신

지하철7호선 상봉역,중앙선 중화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중화동 한신아파트는 69.42㎡~115.7㎡의 중형 평형대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현재 82.64㎡의 경우 평균 2억3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 강서구 가양동 가양6단지

전체 15개동 1476가구로 구성된 강서구 가양동 가양6단지는 59.5㎡~85.95㎡의 다양한 크기의 주택형대로 구성됐으며, 5호선 발산역이 차량으로 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한 개통을 앞두고 있는 9호선 가양역이 도보 4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가양초,염창초,경서중,공진중,마포고,명덕외고,경복외고,경복여상 등이 있고,단지 인근에는 이마트,현대 백화점,까르푸,그랜드마트를 비롯 구암공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고루 갖춰졌다.

♦ 송파구 문정동 시영

지난 1989년 입주한 문정동 시영 아파트는 42.97~76.03㎡의 다양한 주택형을 갖추었으며 1316가구로 대단지 규모가 특징이다.오는 2010년 완공 예정인 법조타운의 영향으로 비즈니스타운과 주거타운이 결합한 신도시로 변모될 전망인 이 아파트는 가격 프리미엄과 생활여건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강서구 방화동 도시개발12단지

1994년 준공된 방화동 도시개발공사12단지는 8개동, 930가구,56.19㎡~82.64㎡로 구성됐다. 지하철 5호선 개화산역이 도보 1분거리로 역세권 아파트로 편입된다. 방화초,방화중,공항고,한서고가 위치해고,농수산물직판장과 까르푸, 이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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