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D-2, 남측 선발대 평양으로 출발…문재인 대통령은 '서해직항로' 이용

입력 2018-09-1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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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기 춘추관장이 14일 오후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남북 고위급 실무회담 결과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연합뉴스)
▲권혁기 춘추관장이 14일 오후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남북 고위급 실무회담 결과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연합뉴스)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 참가하는 남측 선발대가 16일 평양으로 출발했다.

선발대는 이날 오전 7시 20분께 경기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를 거쳐 방북했다.

선발대 단장인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을 비롯해 권혁기 춘추관장과 보도·의전·경호·생중계 기술 관계자들, 취재진 등 93명은 육로를 통해 군사분계선을 넘어 방북해 오후 평양에 도착할 예정이다.

서 비서관은 CIQ 출경장에서 “온 국민이 염원하는 남북정상회담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미리 가서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18∼20일 열리는 정상회담을 위해 서해 직항로를 통해 평양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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