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백 전 기재부 국고국장, 신임 예금보험공사 사장 내정

입력 2018-09-1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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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백 신임 예금보험공사 사장 내정자(예금보험공사)
▲위성백 신임 예금보험공사 사장 내정자(예금보험공사)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14일 신임 예금보험공사 사장으로 위성백 전 기획재정부 국고국장을 임명 제청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위 내정자는 순천고와 서울대 독문학과, 서울대 대학원 경제학 석사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2회에 합격했다.

이후 기재부 공공정책국 정책총괄과장과 미주개발은행(IDB) 파견, 기재부 국고국장 등 경제·금융 분야의 주요 직위를 역임했다.

금융위는 오랜 공직 경험으로 경제·금융정책 전반에 걸친 직관력과 높은 전문성을 보유한 한편, 경제학 박사로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했다고 평했다.

금융·재정 분야에서 체득한 전문지식과 공공기관 정책을 기획·조정하는 업무경험 등으로, 향후 예금보험공사가 예금자보호 및 금융제도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금융위원장 제청 이후 대통령이 임명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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