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수미네 반찬' 도쿄특집이 어린이 입맛까지 사로잡으며 성황리에 마쳤다.
12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는 지난주 방송에 이어 '도쿄특집'으로 꾸며졌다. '수미네 반찬가게'를 연 김수미와 셰프들은 첫날에 이어 둘째 날에도 몰려든 손님에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
가게 밖에는 타국에서 고향의 맛을 그리는 한국사람들의 줄이 늘어섰고, 수미네 반찬가게의 음식과 백반은 날개 돋친 듯이 팔려나갔다.
'수미네 반찬'의 백반 메뉴는 묵은지 목살찜, 돌게장 정식, 간장전복찜 정식, 닭볶음탕 정식, 제육볶음 정식, 콩나물탕 정식, 코다리찜 정식으로 몰려드는 손님에 준비된 재료가 떨어지자 김수미와 셰프들이 즉석에서 메뉴를 개발하기도 했다.
김수미와 셰프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은 어린이들의 입맛도 사로잡았다. 엄마와 함께 '수미네 반찬가게'를 찾은 어린이들은 "엄마 것보다 백배는 맛있어", "이건 밥 추가해야 해"라고 외치며 어른 못지않은 먹방을 선보였다.
셰프들도 어린이들의 모습에 놀라며 "이 꼬마 벌써 네 그릇째에요. 정말 맛있게 먹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수미네 반찬가게'는 이틀 동안 총금액 1125만 원의 수익을 올리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김수미와 셰프들은 수익금을 좋은 곳에 기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