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 하이투자증권 인수…기대 효과는?

입력 2018-09-13 07: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메리츠종금증권)
(자료제공=메리츠종금증권)

메리츠종금증권은 DGB금융지주가 하이투자증권을 인수하면서 목표 ROE 6%를 달성할 경우 250억 원 내외의 그룹 연결 손익 증대효과를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전날 금융당국은 DGB금융지주의 하이투자증권 인수를 승인했다. 현대미포조선이 보유하고 있는 85.3%의 지분을 약 4700억 원에 인수하며, 관련 자금은 2018년 2월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1500억 원과 3200억 원의 회사채 발행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은경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3일 “중개영업 중심의 전통적인 증권업 수익구조 보다는 IB, PI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며 복합점포 운영을 통해 그룹 내 시너지 확보를 목표하고 있다”며 “목표 ROE 6%를 달성할 경우 연간 예상 순이익 규모는 약 450억 원으로 지분율과 조달비용을 감안한 그룹 연결손익 증대효과는 250억원 내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인수건가 별개로 DGB금융지주의 3분기 실적은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은 연구원은 “금리 하락에 따른 마진 훼손과 1%를 밑도는 부진한 자산성장률 등이 부담 요인”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1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425,000
    • +6.63%
    • 이더리움
    • 4,571,000
    • +2.88%
    • 비트코인 캐시
    • 627,500
    • +1.62%
    • 리플
    • 824
    • -1.2%
    • 솔라나
    • 306,100
    • +5.01%
    • 에이다
    • 828
    • -0.6%
    • 이오스
    • 781
    • -4.76%
    • 트론
    • 232
    • +1.31%
    • 스텔라루멘
    • 154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250
    • -0.3%
    • 체인링크
    • 20,100
    • -1.03%
    • 샌드박스
    • 409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