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청청 "다시 만날 수 있을 것…더 용감해지겠다" 오열…누나 판빙빙 실종과 관련?

입력 2018-09-10 10: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판청청, 판빙빙 웨이보)
(출처=판청청, 판빙빙 웨이보)

중국 여배우 판빙빙이 돌연 자취를 감춰 세금 탈루, 실종설, 망명설, 감금설 등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동생 판청청이 결국 눈물을 보였다.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판청청은 8일(현지시간) 난징에서 연 팬미팅에 참가했다.

앞서 판칭칭은 누나 판빙빙과 관련한 각종 소문에도 태연하게 SNS 활동을 해 함께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판청청은 이날 팬미팅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쏟아내며 수차례 오열했다.

판청청은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일이 많았다. 이번 일을 계기로 난 더 용감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사실 오늘 정말 울고 싶지 않았다. 오랜만에 만났기 때문에 이런 얘길 하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판청청이 눈물을 터뜨리자 동료들은 말없이 그를 다독인 것으로 전해졌다. 판청청은 팬들에게 "다음에 만날 땐 더 성숙한 모습으로 올 것"이라고 약속했다.

판청청은 이날 누나 판빙빙의 이름을 언급하진 않았으나 중화권 매체들은 그의 의미심장한 발언을 두고 판청청의 상황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판빙빙은 6월 탈세 논란이 인 후 3개월째 행방이 묘연하다. 중국 관영매체는 판빙빙이 곧 사법처리될 것이라는 내용의 글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가 갑자기 삭제해 더욱 의혹을 키웠다. 온라인상에서는 판빙빙이 수갑을 차고 있는 사진과 함께 감금설이 나돌았다. 또 지난 정권 실세 보시라이의 내연녀이자 중국 다롄 TV 아나운서였던 장웨이제의 실종 사건이 소환되면서 판빙빙 실종에 대한 의혹을 증폭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65,000
    • -0.21%
    • 이더리움
    • 3,485,000
    • +1.22%
    • 비트코인 캐시
    • 459,200
    • +2.2%
    • 리플
    • 803
    • +2.95%
    • 솔라나
    • 198,600
    • +0.91%
    • 에이다
    • 476
    • +0.85%
    • 이오스
    • 696
    • +0.29%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30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550
    • +0.38%
    • 체인링크
    • 15,290
    • -0.39%
    • 샌드박스
    • 382
    • +4.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