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웨이제 누구? '중국 전 실세 내연녀→미국 인체 표본' 의혹…판빙빙, '제2의 장웨이제' 우려도

입력 2018-09-09 11: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중국 배우 판빙빙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다롄TV 아나운서였던 장웨이제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장웨이제는 1998년 다롄 방송사 최고의 아나운서로 꼽혔으나 돌연 사라졌다. 16년 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열린 인체표본 전시회의 임산부 표본이 장웨이제라는 주장이 일었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장웨이제의 얼굴과 신체 골격이 해당 임산부 표본과 비슷했다. 특히 장웨이제가 실종 당시 임신 8개월 차였는데 전시된 임산부 표본 역시 같은 시기였던 것.

이 가운데 장웨이제의 실종이 그의 내연남이자 당시 중국 실세 보시라이와 연관돼 있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평소 장웨이제는 보시라이와 내연관계인 것을 과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출세를 위해서 물불 가리지 않던 보시라이와 그의 아내 구카이라이에게 장웨이제의 이 같은 행동은 눈엣갓였던 것.

장웨이제가 어느 날 갑자기 실종되자 보시라이·구카이라이가 장웨이제를 납치 살해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인체 표본 전시회 '인체의 신비' 기획자 군초 폰 하겐스는 해당 시신에 대해 "내 아내와 절친한 중국인이며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며 "유족 측이 신분을 알리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장웨이제설을 일축했다.

한편 세금 탈루, 망명설, 감금설 등 의혹이 제기된 중국 배우 판빙빙이 3개월째 대중의 시야에서 사라지자 중국 내에서는 제2의 장웨이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전해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741,000
    • +4.06%
    • 이더리움
    • 4,463,000
    • +0.7%
    • 비트코인 캐시
    • 610,000
    • +2.35%
    • 리플
    • 821
    • +1.23%
    • 솔라나
    • 301,500
    • +6.09%
    • 에이다
    • 828
    • +2.22%
    • 이오스
    • 783
    • +4.96%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5
    • +2.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700
    • +0.48%
    • 체인링크
    • 19,650
    • -2.72%
    • 샌드박스
    • 410
    • +3.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