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연예스포츠 핫뉴스] B.A.P 힘찬 강제추행혐의·손웅정 기고문·박환희 아들공개·장웨이제 판빙빙 등

입력 2018-09-1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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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S 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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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P 힘찬 강제추행혐의, 보도 하루 전까지 팬들과 소통

B.A.P 힘찬(28·본명 김힘찬)이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힘찬이 자신의 SNS을 통해 보도 하루 전까지 팬들과 소통해 눈길을 사고 있다. 9일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B.A.P 힘찬이 2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힘찬은 지난 7월 24일 새벽 남양주시 조안면 한 펜션에서 함께 놀러 간 20대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힘찬은 "서로 호감이 있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힘찬은 2011년 MTV 'Korea The Show'로 데뷔했다. 이후 B.A.P에 합류, 2012년 '워리어'로 가요계 데뷔했다. 지난 8월에는 멤버 방용국이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만료로 팀을 탈퇴해 힘찬, 대현, 영재, 종업, 젤로 등 5인 체제로 재편됐다. 힘찬은 보도 하루 전까지 자신의 SNS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지난 8일 힘찬은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천안부터 '열린음악회'까지 팬들 덕분에 행복한 하루였어요. 고마워요. 힘이 되어줘서"라고 팬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를 전한 바 있다. 그는 올해 초 트위터에 소속사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힘찬이 연극 '여도'에서 이성 역을 맡았음에도 티켓팅 공지나 홍보 자체를 하지 않는 소속사의 행태를 꼬집은 것이다. 그는 공식 계정의 공지를 두고 "기다리는 사람(팬들)에 대한 배려 또는 이해"라며 팬들의 마음을 헤아리기도 했다. 한편 힘찬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역시 공식입장을 통해 경찰 조사를 성실히 받겠다는 입장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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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웅정 기고문,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에 영입 촉구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이 손흥민 아버지 손웅정 감독을 코치로 영입해야 한다는 촉구가 담긴 기고문이 공개된 가운데, 손웅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7일(현지시간) 미국 스포츠 네트워크 'SB 네이션'의 토트넘 커뮤니티에는 "다니엘 레비 회장은 손흥민의 아버지를 영입해야 한다"는 제목의 기고문이 올라왔다. 이 기고문에는 손웅정 감독의 교육 방법을 언급하면서 "손웅정 씨는 손흥민을 10대 시절부터 지도해왔으며, 손흥민이 10대 중반이 되기 전까지 슈팅 훈련 대신 볼 컨트롤 훈련을 지도했다. 덕분에 손흥민은 팀 내 가장 볼을 안정적으로 다루는 선수가 됐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어 "손흥민은 드리블에 능숙하다"며 "특히 왼쪽 측면에서 돌파를 시도할 때 볼터치가 완벽하다. 마치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처럼 상대를 무너트릴 수 있다. 손웅정 씨는 선수를 지도하는 능력이 있다. 다니엘 레비 회장, 손웅정 씨를 영입하라"고 덧붙였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 중인 손흥민은 춘천 태생으로 어릴 적 아버지의 지도를 받아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했다. 이에 토트넘 팬들 사이에서 손흥민 아버지 손웅정 감독 역시 유명인사다. 울산 현대와 성남 일화 천마 선수 출신인 손 감독은 춘천FC 유소년 축구단 감독을 거쳐 현재 ㈔SON축구아카데미에서 총감독을 맡고 있다. 또 손웅정 감독은 최근 춘천에 손흥민의 이름을 딴 체육공원을 조성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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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환희' SNS해킹 피해 호소+7살 아들 공개

배우 박환희가 SNS계정을 해킹당한 피해 사실을 공개한 가운데, 그의 전 남편 바스코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박환희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도움이 필요하다. 핸드폰을 새로 구입하면서 계정에 로그인하려다 비밀번호가 일치하지 않아 로그인하지 못했고 비밀번호 입력 횟수를 초과해 비밀번호 입력창까지 잠겼다"고 밝혔다. 같은 날 박환희는 7살짜리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해당 사진에 "네가 없었다면 아마 나도 없었을 거야. 사랑해. 내 삶의 이유"라는 글을 올려 네티즌을 뭉클하게 만들기도 했다. 앞서 2011년 박환희는 래퍼 바스코와 2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해 아들을 낳았다. 결혼 1년 만인 2012년 12월 이혼했고, 바스코가 아들을 맡아 키웠다. 그러던 중 바스코가 2015년 5월부터 2018년 5월까지 3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적발돼 불구속 입건됐고, 이후 박환희가 아들을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스코는 2012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직접 이혼 사유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아직 우리는 공식적으로 아무 이야기도 하지 않았는데 우리 이혼에 대해 많은 추측, 헛소문이 들려옵니다. 그런 것들 신경 쓰고 살지 않았는데 이번엔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네요. 저희가 진짜 헤어지게 된 이유는 서로가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종교도 다르고 원하는 것들도 많이 달라서 가까이 할수록 서로에게 상처를 주게 돼 부부의 연을 끊은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환희의 당당한 '싱글맘' 고백에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은 좋아요가 5만 개를 넘어섰고, 해당 게시물에는 그를 응원하는 수 천 개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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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망명-감금설' 판빙빙, '제2의 장웨이제' 우려

중국 배우 판빙빙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다롄TV 아나운서였던 장웨이제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장웨이제는 1998년 다롄 방송사 최고의 아나운서로 꼽혔으나 돌연 사라졌다. 16년 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열린 인체표본 전시회의 임산부 표본이 장웨이제라는 주장이 일었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장웨이제의 얼굴과 신체 골격이 해당 임산부 표본과 비슷했다. 특히 장웨이제가 실종 당시 임신 8개월 차였는데 전시된 임산부 표본 역시 같은 시기였던 것. 이 가운데 장웨이제의 실종이 그의 내연남이자 당시 중국 실세 보시라이와 연관돼 있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평소 장웨이제는 보시라이와 내연관계인 것을 과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출세를 위해서 물불 가리지 않던 보시라이와 그의 아내 구카이라이에게 장웨이제의 이 같은 행동은 눈엣갓였던 것. 장웨이제가 어느 날 갑자기 실종되자 보시라이·구카이라이가 장웨이제를 납치 살해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인체 표본 전시회 '인체의 신비' 기획자 군초 폰 하겐스는 해당 시신에 대해 "내 아내와 절친한 중국인이며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며 "유족 측이 신분을 알리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장웨이제설을 일축했다. 한편 세금 탈루, 망명설, 감금설 등 의혹이 제기된 중국 배우 판빙빙이 3개월째 대중의 시야에서 사라지자 중국 내에서는 제2의 장웨이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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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칠레 D-1' 칠레, 어떤 팀? FIFA 랭킹 12위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축구 대표팀이 코스타리카에 이어 칠레도 잡아 남미국과의 A매치 2연전을 승리로 장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한국시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와 평가전을 치른다. 앞서 7일 한국은 코스타리카와의 친선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벤투 신임 감독은 데뷔전에서 '벤투호 1기'를 점검하는 동시에 짜릿한 승리까지 맛봤다. 새 얼굴 남태희(알두하일)와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등 선수들 기량을 확인하고 경기 운영 능력을 점검했다. 칠레전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칠레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로 남미에서 브라질(3위), 우루과이(5위), 아르헨티나(11위)에 이은 4위다. 2015년과 2016년 남미축구선수권(코파 아메리카) 2연패, 2017년 컨페더레이션스컵 준우승을 달성한 강호다. FIFA 랭킹 57위인 한국은 칠레와 역대 A 매치에서 1패를 기록하고 있다. 2008년 1월 30일 한국은 곤살로 피에로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면서 0-1로 패했다. 한편 한국과 칠레의 이번 평가전에 칠레 간판 알렉시스 산체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출전하지 않는다. 핵심 미드필더 아르투로 비달(바르셀로나), '센추리클럽' 수비수 듀오 가리 메델(베식타스), 마우리시오 이슬라(페네르바체) 등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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