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는 대학 인문역량 강화사업(CORE)단이 지난달 30일과 31일 ‘2018 하계 코어 학술워크숍’을 속초 라마다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학생들의 우수한 학업 성과를 공유하는 장으로, 학제 간 다양한 학술 교류를 진행하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18 하계 코어 학술 워크숍’은 서강대 코어 학업지원금을 받은 학생들의 학업 성과물 중 학과별 우수 성과물을 선정해 발표하는 형식으로 열렸다. 6개의 단상 발표와 4개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으며, 현장에는 코어 사업단장과 교직원, 장학위원을 담당한 각 학과 교수 및 30여 명의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참여했다. 발표 후에는 토론과 동료 평가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워크숍 발표 주제로 여성과 장애우의 시선을 탐구하는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았고, 영화‧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발표로 문화예술 분야에 대해 다양한 접근을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교내·외에서 진행한 해외 탐방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경험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발표, 어플리케이션‧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접근으로 인문학 분야를 인문학 밖의 분야와 결부시켜 진행한 발표 등이 진행됐다.
서강대 코어사업단은 학업지원금 프로그램인 코어 스콜라십과 함께, 인문고전 강독회와 인문고전 아카데미 등의 인문학 기초 강의, 해외 학술교류 및 단기연수 등을 진행하며 인문학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사업단은 이번 학술 워크숍처럼 인문학 진흥을 위한 프로그램의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탐색하고자 하는 노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