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탐정 사이트 뭐길래?…돈 주면 특정인 유흥업소 출입 기록 실시간 전달

입력 2018-09-06 16:47 수정 2018-09-0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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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흥탐정 홈페이지 캡처)
(출처=유흥탐정 홈페이지 캡처)

'유흥탐정' 사이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월 말에 개설된 것으로 추정되는 유흥탐정은 돈을 받고 특정인의 유흥업소 출입 기록 알려주는 사이트이다.

이용 방법은 1만 원을 입금한 뒤 의뢰를 원하는 휴대폰 번호를 게시판에 올리면 된다. 그러면 10~20분 뒤에 결과를 개인 쪽지로 알려준다고 한다. 재조회시 건당 3만 원을 내야 한다. 주소는 네이버나 다음은 물론 구글에서도 검색이 안 되며, 트위터나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만 공유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불법 행위를 불법으로 악용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한 사생활 침해에 대한 논란도 일고 있다.

여러 가지 논란이 제기되며, 지난 5일부터 유흥탐정 사이트는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네티즌은 "불법적인 개인정보 수집이고 사생활 침해다", "배우자나 남자친구의 성매매 기록이 뜨면 소름 끼칠 것 같다", "흥신소나 마찬가지 아닌가" 등 갖가지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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