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포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수미네 반찬'은?
5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는 김수미와 셰프들이 일본 도쿄에‘수미네 반찬가게’를 오픈했다. 한국산 재료를 직접 손질하고 만든 김수미표 반찬은 오픈과 동시에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갔다.
교포들은 김치, 강된장, 멸치볶음, 묵은지, 게장, 코다리조림 등 김수미의 반찬을 보고 맛보며 반색했다. 일본에서는 먹을 수 없던 밑반찬을 만난 교포들은 너도 나도 바구니 가득 '수미네 반찬'을 담았다.
김수미가 꺼내놓는 반찬마다 "우와", "정말 좋아해요", "너무 먹고 싶었어요"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1회 때 선보였던 '고사리 굴비조림'은 손님들이 놓칠 수 없는 반찬이었다. 한 손님은 '고사리 굴비조림'을 발견하고 방방 뛰며 "이건 전라도 사람만 아는 반찬"이라며 행복해했다.
한 쪽에 마련된 식당도 발 디딜 틈 없이 손님들이 이어졌다. 묵은지목살찜 정식, 김치찌개 정식, 콩나물탕 정식, 닭볶음탕 정식, 돌게장 정식 등 다양한 정식들이 김수미표 정통 한식으로 차려졌고, 교포뿐 아니라 일본 현지인들도 연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날 김수미의 오랜 절친 가수 남진이 가게에 깜짝 방문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남진은 “여기까지 소문이 난 거냐. 솜씨가 너무 좋다”라며 김수미의 손맛을 칭찬했다.
일본 도쿄에서 반찬가게를 연 이날 '수미네 반찬'은 닐슨코리아 제공 3.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