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폭염'에 7월 온라인 음식서비스 주문 전년比 2배↑

입력 2018-09-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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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7월 온라인쇼핑 동향' 발표…에어컨 등 가전·전자제품도 27.4%↑

▲2018년 7월 온라인쇼핑 동향.(자료=통계청)
▲2018년 7월 온라인쇼핑 동향.(자료=통계청)

올해 기록적인 폭염에 7월 온라인쇼핑(모바일 포함)을 통한 음식서비스 구매액이 지난해 7월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7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7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역대 최대치인 9조4567억 원을 기록, 전년 동월 대비 1조7490억 원(22.7%) 증가했다.

상품군별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 및 교통(21.2%)이 크게 늘고, 폭염과 열대야 등의 영향으로 에어컨을 비롯한 가전·전자(27.4%), 배달 등 음식서비스(91.2%) 구매가 급증했다. 반면 서적과 문화 및 레저서비스 구매액은 각각 1.3%, 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전·전자 및 음식서비스 구매액이 급증한 것은 111년 만에 찾아온 사상 최악의 폭염 때문으로 분석된다. 7월 기준 폭염일은 지난해 6.4일에서 올해 15.5일로, 열대야일이 6.4일에서 7.8일로 각각 증가하면서 냉방 가전제품 판매와 음식배달 주문, 가정간편식품 판매가 크게 늘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모바일 이용 확산과 간편결제 서비스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조4852억 원(33.5%) 증가한 5조9201억 원을 기록했다. 온라인쇼핑 총거래액에서 모바일쇼핑이 차지하는 비중도 62.6%로 전년 동월(57.5%) 대비 5.1%포인트(P) 확대됐다.

온라인쇼핑의 취급상품범위별 거래액은 종합몰은 6조4845억 원으로 22.9%, 전문몰은 2조9723억 원으로 22.2% 각각 증가했다. 운영형태별로는 온라인몰은 6조3607억 원으로 23.2%, 온·오프라인병행몰은 3조960억 원으로 21.6% 각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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