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 100' 원더걸스 예은, 근황 공개…가족 아픔 극복한 긍정 여왕

입력 2018-09-04 14: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채널A 화면 캡쳐)
(출처=채널A 화면 캡쳐)

가수 예은이 '1대 100'에 출연해 근황을 공개한 가운데 아버지의 사기 논란을 극복한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 팬들을 안심시켰다.

4일 밤 방송되는 KBS 2TV 프로그램 '1 대 100'에는 예은이 출연해 그동안의 근황을 전한다. 이날 예은은 "박진영 PD님이 내 생일에 책을 선물해주신 적이 있는데, 책 앞 페이지에 '예쁜 여자가 되지 말고, 멋진 여자가 돼라'고 써서 주신 적이 있다. 항상 그 말을 새기고 있다"며 박진영의 편지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조충현은 "이미 어느 정도 달성한 것 같다"고 말했고, 예은은 "아직 멀었다. 더 멋져지도록 하겠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지난해 4월 예은 아버지 박 모씨는 2010년부터 7년간 약 878차례에 걸쳐 신도들에게 총 200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붙잡혔다. 그는 주로 딸 예은의 이름을 언급하며 사기를 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줬었다.

채널A 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예은 아버지의 설교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영상 속 박 씨는 매월 이자와 고수익을 보장하겠다며 신도들에게 투자를 권유했다. 그는 "200원에 산 주식이 적어도 2000원의 가치가 된다"고 강조하며 신도들을 설득했다.

박 씨는 2008년 강남에 교회를 세우고, 신도들을 포섭한 뒤 2011년에는 투자 연구소를 설립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신도들의 돈 200억 원으로 외제차를 리스하고 아파트 월세를 내는 등 호화 생활을 유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박 씨는 단순히 신앙과 선교 차원에서 교인들을 독려한 것뿐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예은이 상금 5000만 원을 두고 100인과 경쟁하는 '1 대 100'은 4일 밤 8시 55분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93,000
    • -0.43%
    • 이더리움
    • 3,448,000
    • +1.11%
    • 비트코인 캐시
    • 452,000
    • -0.07%
    • 리플
    • 792
    • +1.41%
    • 솔라나
    • 194,000
    • -1.32%
    • 에이다
    • 471
    • -0.21%
    • 이오스
    • 688
    • -0.43%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350
    • -1.08%
    • 체인링크
    • 14,970
    • -1.12%
    • 샌드박스
    • 371
    • +0.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