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방과 멀어지면 알람"...빈폴액세서리, ‘스마트 러기지’ 출시

입력 2018-09-0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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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액세서리는 밀레니얼 세대의 여행에 대한 관여도가 높아지는 것을 고려해 패셔너블한 디자인과 스마트 기능으로 무장한 ‘스마트 러기지(Smart Luggage)’ 상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빈폴액세서리의 ‘스마트 러기지’는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앱)과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실시간 위치 정보는 물론 분실 방지용 알람을 제공하는 등 여행 편의를 위한 스마트 기능을 제공하는 여행용 러기지다.

특히 앱과 ‘스마트 러기지’의 거리가 멀어지면 스마트폰으로 알람을 주고, 분실한 경우 위치를 추적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예컨대 여행 중 실수로 ‘스마트 러기지’를 잃어버렸다면 스마트폰 전용 앱으로 마지막 분실 지점의 위치를 지도를 통해 파악할 수 있다.

또 목적지에 도착 후 가방이 나올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어졌다. 수하물 벨트에 ‘스마트 러기지’가 도착하면 스마트폰에 알람을 주어 여유롭게 찾으면 된다. ‘스마트 러기지’는 전용 앱과 연결을 통해 최대 50m부터 본인 손에 들어 오기까지의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빈폴액세서리 ‘스마트 러기지’는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연락 정보 뿐 아니라 사진 등 원하는 이미지와 정보를 전용 앱으로 손쉽게 변경할 수 있다.

국제 항공법에 의거, 리튬 이온 배터리가 내장된 스마트 가방에 대한 항공 위탁 금지법이 신설됨에 따라 교체형 알칼라인 배터리 2개(AAA사이즈)를 사용하도록 설계했고, 저전력 근거리 통신 기술을 적용해 배터리 교체 없이 약 1년간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와 iOS 등 운영체제에서 작동되고, 대부분 스마트폰 기종과 호환된다.

방영철 빈폴액세서리 팀장은 “소확행과 워라밸 문화 확산으로 여행 인구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 라며 “여행 중 캐리어 분실에 대한 불확실성을 줄이고 즐겁고 행복한 여행을 제공하자는 바람에서 ‘스마트 러기지’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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