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갤럭시 S7 OS 업데이트 이후 문제 발생" 주장... 삼성 "원인분석"

입력 2018-08-3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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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S7 일부 사용자들이 모바일 운영체제(OS)를 ‘안드로이드 8.0 오레오’로 업그레이드한 후 무한부팅 등 문제를 겪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삼성은 피해 원인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는 “오레오 업데이트 후 사용하던 갤럭시 S7 메인보드가 나갔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비슷한 피해를 겪었던 소비자는 네이버에 ‘삼성 갤럭시 S7 메인보드 결함’이란 카페를 만들었다. 카페는 2일 만에 100여 명이 가입했다.

사용자들은 카페에서 “무한부팅 때문에 반강제적으로 갤럭시 S9으로 갈아탔다”고 주장하고 있다. 무한부팅은 전원이 스스로 꺼졌다 켜지기를 반복하는 문제를 말한다.

일부는 “OS업데이트 며칠 후 발열이 심해지더니 바로 메인보드가 나갔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사용자들은 삼성 대응을 보고 소비자원에 진정을 넣을 계획이다. 과거 LG전자는 G4, V10 등에서 무한부팅이 발생해 무상 수리를 해준 전력이 있다.

소비자 대응에 대해, 삼성전자는 우선 피해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 갤럭시S7 뿐만 아니라 여러 기종에 안드로이드 8.0 오레오 업데이트를 시행했다”며 “내부적으로는 업데이트가 아닌 부품에 의해 일어난 문제가 아닌가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정확한 원인이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만큼,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을 조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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