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데흐 나자피(좌) 이란 중소기업청장,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사진제공=중기부)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차관이 31일 서울 을지로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사데흐 나자피 이란 중소기업 및 산업단지 관리청장을 만나 양국 중소기업 분야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기부와 이란 중소기업청은 양국 경제 협력 증진을 위해 중소기업 간 교역 확대가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지난해부터 협력하고 있는 한국과 이란 기업 간 기술교류의 성과창출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지난해 4월부터 한국과 이란에서 6회의 기술교류 상담회가 열려 양국 기업 250개사가 교류했다.
이날 중기부와 이란 중소기업청은 2016년 2월 체결된 ‘한-이란 중소기업 분야 협력 MOU’를 갱신했다. 또 이란 중소기업청이 중기부와 협력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진단 및 개선 기법 전수, 중소기업 온라인 상거래, 스타트업 육성 분야 등으로 협력 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나자피 청장은 ‘제19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과 ‘한-이란 기술교류 상담회’에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향후 중기부는 이란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