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은행(IB) 크레디트스위스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국의 IT, 미디어, 통신, 바이오테크놀로지, 게임 분야의 대표기업을 소개하기 위한 ‘제2회 코리아 코퍼릿 데이’ 행사를 내달 3일부터 4일까지 신라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외 기관투자자들과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들과의 일대일 미팅을 주선해 독려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 행사는 크레디트스위스의 연례 컨퍼런스인 아시아 테크놀로지 컨퍼런스의 일환으로 높아진 한국시장의 위상을 고려해 기획됐다.
참여기업은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 한미약품, 엔씨소프트 등 한국 대표기업들과 트위치TV, 식신, 셀트리온, YG엔터테인먼트 등 주목받는 기업 등 35개 회사다.
이들 기업은 국내외 기관투자자들과 일대일 미팅과 소규모 미팅을 하게 된다. 또한 안드레이 란코브 국민대 교수, 안병익 식신 대표, 이승문 팬텀 부사장, 이일우 오피지지 대표, 랜디 애브람스 크레디트스위스 아태지역 반도체 리서치 총괄 등의 발표도 예정돼 있다.
닐 호지 크레디트스위스 아태지역 주식부문 대표는 “한국 주식시장은 전세계 기관투자자들의 자산운용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앞으로 성장성이 기대되는 한국의 선도적인 기업들과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매우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아태지역에서 인스티튜셔널 인베스터 선정 2017년 최고의 세일즈 및 트레이딩 팀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