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결제하는 '블록체인 판매정보관리시스템(POS)' 나온다

입력 2018-08-2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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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포스뱅크, '블록체인 기반 결제' 전략적 제휴

▲팬텀-포스뱅크 제휴 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팬텀제단)
▲팬텀-포스뱅크 제휴 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팬텀제단)
암호화폐로 결제하는 블록체인 판매정보관리시스템(POS)이 나온다.

팬텀 재단은 최근 국내 POS 점유율 1위 업체 포스뱅크와 플록체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포스뱅크 포스가 설치된 오프라인 매장에서 팬텀으로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기로 했다. 동시에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계약 시스템도 선보인다.

팬텀 재단은 푸드테크기업 식신과 한국푸드테크협회가 참여하는 3세대 블록체인 개발 프로젝트다.

이번 제휴를 통해 팬텀과 포스뱅크는 △팬텀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오프라인 매장 인프라 관련 공동 협력 △팬텀 전자지갑 기반 POS 결제 서비스 공동 협력 △스마트계약 기반 블록체인 서비스 공동 협력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 및 투자유치 공동 협력 등 양사의 블록체인 기반 신성장 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협력하기로 했다.

팬텀의 블록체인 기술은 식품, 외식 산업과 테크놀로지의 결합인 푸드테크 산업에 우선 적용한다. 팬텀과 포스뱅크는 식신과 함께 5000여 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오페라(OPERA) 블록체인 기술 중 하나인 스마트계약(Smart Contract)을 기반으로 하는 결제, 테이블오더, 배달 대행 연계, 식자재 주문 서비스 등을 공동 연구 개발하고 시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전국 매장에 순차적으로 적용 한 뒤 인도네시아 포함 해외시장도 함께 진출할 계획이다.

안병익 팬텀 재단 CEO는 “팬텀은 글로벌 재단으로 최근 100% 해외 투자로 ICO를 성공했고 거래소 등재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한국 1위 포스뱅크와의 협력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오프라인 매장 연계 결제 서비스를 연내 적용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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