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3분기 이익 증가 기대-대신증권

입력 2018-08-27 07: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신증권은 삼성SDI에 대해 3분기 이익 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1만 원을 각각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7일 “3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8% 오른 2088억 원”이라며 “IT 대형주의 실적이 긍정적이고, 최근 코발트 가격 하락과 환율 변동 등을 반영하면 내년 실적 증가가 다른 IT 기업대비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배터리(소형 전지, 중대형 전지)의 이익 개선이 높으며 3분기에는 소형전지가 수익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전체적으로 배터리 업체의 공급 여력이 수요 증가 대비 부족하므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한 원통형 전지 시장에서 가격 상승이 이뤄질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그는 “삼성전자 보급형 스마트폰에서 폴리머 전지 비중 확대 및 점유율 증가로 평균 가격 상승 및 매출 증가를 예상한다”라며 “또 ESS 매출 증가가 높은 가운데 EV향 전지(배터리)의 제품 믹스 개선으로 중대형 전지의 영업이익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 연구원은 “무역분쟁 및 중국 배터리 업체의 글로벌 진출 확대로 규제가 완화되면서 중국 내 전기자동차 보조금 대상에 한국 업체가 포함될 수 있다”며 “배터리 내 밀도를 개선(같은 크기 내에서 용량을 확대)한 3세대 배터리 생산을 시작으로 중대형 전지의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885,000
    • +9.98%
    • 이더리움
    • 4,612,000
    • +5.63%
    • 비트코인 캐시
    • 629,000
    • +3.8%
    • 리플
    • 843
    • +2.93%
    • 솔라나
    • 304,600
    • +6.24%
    • 에이다
    • 840
    • +0.72%
    • 이오스
    • 779
    • -5%
    • 트론
    • 232
    • +1.75%
    • 스텔라루멘
    • 155
    • +2.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850
    • +5.85%
    • 체인링크
    • 20,390
    • +2.93%
    • 샌드박스
    • 415
    • +3.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