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경찰이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 토막살인 용의자인 30대 남성을 시신 발견 이틀만인 21일 서해안고속도로 서산휴게소서 검거했다.
경찰은 21일 오후 4시께 서해안고속도로 서산휴게소에서 과천 서울대공원 토막살인 용의자 A 씨를 붙잡아 압송 중이다.
A 씨는 10일을 전후해 B(51) 씨를 살해한 뒤 사체를 과천시 소재 청계산 등산로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혐의를 인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를 과천으로 압송하는 한편,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