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147억원에 중국 올림픽팀 감독 맡았다…3년 계약

입력 2018-08-2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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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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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히딩크(72·네덜란드·사진)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는 중국 21세 이하(U-21)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는다.

중국 광저우일보는 20일(현지시간) “히딩크 감독이 중국 올림픽 대표팀 감독으로 9월 초부터 지휘하며, 중국축구협회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히딩크 감독은 중국 U-21 대표팀을 조련해 도쿄 올림픽에 나설 전망이다. 해당 매체는 히딩크 감독의 연봉은 1150만 유로(약 147억 원)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태극전사를 이끌고 4강 진출 신화를 썼던 히딩크 감독은 이후 오스트리아, 러시아, 터키, 네덜란드 등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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