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14일 오전 서울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 인근에서 공사 중인 10층 상가 건물에 불이 나 1시간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9분께 서울 강서구 마곡동 10층짜리 건물 공사장 10층에서 화재가 일어나 큰 연기가 발생했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근로자 150명은 밖으로 긴급 대피했고, 이 과정에서 근로자 1명은 찰과상을 입었으며, 1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대원 100여 명과 소방차 50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1시간 30여 분 만에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근로자들이 10층 천장 고정 작업을 하다 갑자기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