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과 Q&A] 동운아나텍, 스마트폰 ‘트리플카메라 시장’ 확대 호재

입력 2018-08-1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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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웨이 등 시장영역 확장 청신호

동운아나텍이 주력 제품 AF IC에 대해 트리플카메라와 OIS 대체시장 형성 등으로 시장 규모가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 주요 사업은

“팹리스 반도체 기업으로 스마트폰 카메라의 자동초점을 잡아주는 AF Driver IC가 주력 제품이다. 주요 매출처로는 국내 삼성전자, LG전자 등을 포함해 중국의 화웨이, 오포, 비보, 샤오미 등이다. 주력 제품인 AF Driver IC의 경우, 글로벌 시장점유율 50%를 웃돌고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점유율 80%를 상회한다.”

- 신사업 현황은

“트리플카메라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트리플카메라에서 중요한 요소는 5배 줌 기능이다. 이를 위해선 고사양 AF IC가 필요한데 이미 제품 개발을 완료한 상태다. OIS 기능을 클로즈드룹 칩 2개로 대체하기 때문에 가성비가 좋다. 향후 중저가 폰에도 클로즈드룹 AF IC 적용수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 중국 시장은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화웨이가 애플을 제치고 세계 시장점유율 2위로 올라섰다. 화웨이는 이미 트리플카메라를 적용하고 있다. 내년에는 전 라인업에 듀얼카메라는 기본 스펙으로 장착하고 중저가 모델까지 트리플카메라를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화웨이 이외 중국 메이저 업체들도 트리플카메라, 포스터치 도입에 상당히 적극적이다. 기존 시장점유율을 이용해 납품을 늘릴 계획이다.”

- 실적 전망은

“내년에는 트리플카메라, 듀얼카메라가 스마트폰의 절반 이상에 장착돼 주력 제품인 AF IC의 시장이 상당히 커질 전망이다. 중국에서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기반으로 실적도 동반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여기에 Haptic IC도 실적에 기여할 전망이다. AF에 비해 단가가 훨씬 높고, 스마트폰을 넘어서 장기적으로 자동차, 전장, 게임기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다. 추가 성장을 기대한다.”

- 주가 부양책은

“올해 하반기 턴어라운드를 시작으로 내년 온기 이익을 내 주주 대상 이익 배당을 고려하고 있다. 최근 주가 하락은 상반기 국내 전략폰의 판매 부진에 기인한다. 내년 출시될 스마트폰에 기대를 걸고 있으며, 트리플카메라 시대가 열리면서 성장 포인트도 유효하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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