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DS부문, 조직개편 후 첫 매출 1위

입력 2018-08-13 13: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의 디바이스 솔루션(DS) 사업이 조직개편 후 처음으로 상반기 매출 1위를 차지했다.

1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DS 사업부문은 올해 상반기에 56조500억 원의 매출을 기록, 전체 매출(119조400억 원)에서 매출 비중 47%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DS 부문은 D램, 낸드플래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등 반도체와 액정표시장치(LCD), 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 등 디스플레이(DP) 등을 담당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2년 말 조직 개편을 통해 CE(가전), IM(IT·모바일), DS 등 3개 부문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그동안 삼성전자의 매출 1위는 IM 사업이었다. 상반기 기준으로 DS 사업 매출이 IM 사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 상반기에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IM 사업부문 매출은 52조4500억 원(44.1%)이고, TV와 가전제품 등 CE 사업부문은 20조1400억 원(16.9%)이었다. 지난해 인수한 자동차 전장 업체 하만이 4조700억 원(3.4%)의 매출을 올렸다.

사업부문별 영업이익에서도 DS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DS 사업의 영업이익 비중은 2013년 38.8%에서 2014년 25.5%로 주춤했지만 이후 2015년 27.2%, 2016년 37.7%, 지난해 56.4%에 이어 올 상반기에는 76.9%에 달했다.

IM 사업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는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을 맡아왔다. 특히. 2015년에는 비중이 67.8%에 달하기도 했으나 지난해 38.4%로 급락한 뒤 올 상반기에는 21.1%까지 떨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31,000
    • +0.35%
    • 이더리움
    • 3,431,000
    • +0.85%
    • 비트코인 캐시
    • 457,100
    • +1.87%
    • 리플
    • 803
    • +2.82%
    • 솔라나
    • 196,800
    • +0.15%
    • 에이다
    • 476
    • +0.85%
    • 이오스
    • 698
    • +1.45%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00
    • +1.7%
    • 체인링크
    • 15,170
    • -0.98%
    • 샌드박스
    • 381
    • +5.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