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김혜정, 사망설‧이혼까지…“대인기피증으로 아무도 안 만나”

입력 2018-08-0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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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캡처)
(출처=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캡처)

배우 김혜정이 사망설과 이혼설에 대해 털어놨다.

9일 방송된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김혜정이 출연해 오해로 있었던 사망설과 15년 전 이혼에 대해 속내를 털어놨다.

이날 김혜정은 “사망설이 돌았던 적이 있다. 공중 매체가 굉장히 나쁜 것 같다. 사람의 인기를 이용해서 현혹시켜 클릭하게 만든다”라며 “배우 중에 나 말고 김혜정이라는 분이 또 있다. 그분이 몇 년 전에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는데 내 사진을 잘못 올려 사망설이 났다. 너무 황당했고 무례했다”라고 오보에 대한 불쾌함을 드러냈다.

또한 김혜정은 “2003년 결혼 15년 만에 이혼을 했다. 많이 힘들었다. 대인기피증이 있을 정도로 사람을 안 만나고 내 안에 나를 가두고 차단하고 산지 5~6년 됐다”라며 “개인적인 일로 누구에게 기대거나 이럴 수 없어서 혼자 삭히고 견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원일기’에 함께 출연한 절친 이상숙, 이상미가 당시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김혜정은 “나도 연애를 하고 싶다. 하지만 기본적인 것을 갖춘 사람이라면 나도 그 조건에 맞아야 한다. 사랑은 받는 게 아니라 주는 거니까”라며 “그런 게 다 갖추어졌을 때 인연이 올 거라 믿는다. 아직은 준비가 덜 된 것 같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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