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비씨엔, 파봇, 피치파트너스, 라인업파트너스 등 금융벤처기업 4개사는 8일 자산운용사 및 투자자문사를 대상으로 '원스톱 자산관리 플랫폼'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규모 자산운용기관(투자자문사, 투자사모사 등)을 위한 합리적인 가격의 자산관리 플랫폼 개발, 보급에 나서기로 했다. 또 각 회사 간의 업무제휴체계를 정립하는 한편, 업무교류 협력에 대한 각자의 역할에 대해 교감했다.
로보어드바이저 솔루션 및 알고리즘 전략은 ㈜에스비씨엔, 주문처리 솔루션 및 인터페이스 개발은 ㈜파봇, 플랫폼 기획 및 분석툴 개발은 피치 파트너스, 마지막으로 플랫폼 마케팅 및 운용기관 교육 자문 역할은 라인업 파트너스가 맡는다.
파봇 변인선 대표 "서로가 가지고 있는 장점들을 모은다면 큰 시너지 효과를 불러 올 것으로 생각해 각자의 장점을 모아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라인업 파트너스 이주섭 대표 "자산을 운용 할 때 인프라 비용을 줄여 그 비용이 고객들에게 혜택이 돌아간다면 고객은 저렴한 비용으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피치 파트너스 조윤희 대표 "앞으로 이러한 플랫폼과 함께 소규모 자산운용기관의 설립을 돕고 자산을 운용.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을 원스탑 패키지를 통해 보급한다"고 했다. ㈜에스비씨엔 손상현 대표 "소규모 기관들을 위한 자산관리 플랫폼은 그들이 원하는 기능들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개발, 보급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그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기관을 설립, IT 시스템을 갖추는데 일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