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열 영산 센서 업체 트루윈이 자율주행차 센서 양산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트루윈은 자율주행 관련 국내 통신사와 사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7일 트루윈 관계자는 “열영상 센서를 양산 중”이라며 “일부 초도 물량이 생산돼 공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율주행차 관련 국내 통신사와 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열영상 센서 카메라가 자율주행차와 밀접한 아이템”이라고 덧붙였다.
트루윈은 자율주행차 및 드론, 사물인터넷(IoT) 등에 활용되는 IR센서(적외선센서)를 개발해 양산에 돌입했다.
국내에서는 유일한 제품으로 기존에는 해외 2~3개 사가 시장을 과점으로 독차지했던 시장이다.
트루윈은 자동차용 변위 센서 생산을 목적으로 2006년 설립됐다. 페달 및 브레이크 등의 센서를 완성차 및 자동차 부품업체에 공급한다.
한편 이 날 주식시장에서는 제주반도체, 에이디칩스, 바른전자, 네패스 등과 함께 반도체 관련주로 꼽히는 트루윈은 삼성의 100조 원 투자 발표를 앞두고 관심이 높다.
삼성은 조만간 100조 원 투자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각에선 자율주행차 등 자동차 관련 비즈니스에 대한 투자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