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물놀이 사고 등 전국서 익사 사고 잇따라…하루 새 3명 사망

입력 2018-08-0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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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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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물놀이 사고 등 하루 새 전국에서 세건의 익사 사고가 발생했다.

6일 평창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4시 49분께 강원 평창군 대화면 개수리 금당계곡에서 친구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던 A(17)양이 물에 빠져 숨졌다. A양은 주변 시민들이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을 거뒀고, 함께 빠진 친구 B양은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같은 날 오후 3시께는 경북 영양군 수비면의 한 계곡에서 물놀이하던 포항의 한 중학교 유도부 학생 A군(15)이 물에 빠졌다. A군과 함께 물놀이를 하던 친구는 A군이 보이지 않자 이 사실을 유도부 코치와 A군의 부모에게 알렸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원이 A군을 병원으로 옮기면서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끝내 숨졌다.

또한 오후 2시 57분경 전북 무주군의 한 하천에서는 일가친척들과 함께 물놀이를 온 4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남성의 아내는 "하천에서 튜브 타고 놀던 남편이 갑자기 사라지더니 물 위로 떠올랐다"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이 남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폭염 속 잇따른 물놀이 익사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소방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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