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춘 1년6개월 만에 석방…시민단체 거센 항의 아수라장

입력 2018-08-06 09: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6일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석방된 후 탑승한 귀가 차량을 시위대들이 막아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6일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석방된 후 탑승한 귀가 차량을 시위대들이 막아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핵심 인물 중 하나인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6일 석방됐다.

김 전 실장은 이날 새벽 구속 기간 만료로 서울동부구치소를 나와 귀가했다. 김 전 실장은 박근혜 정부 시절 막후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며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한 혐의로 지난해 1월 21일 구속 됐다.

김 전 실장 관련 사건은 현재 대법원에 계류 중이다. 1, 2심은 각각 징역 3년, 징역 4년을 선고했다. 대법원은 김 전 실장의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하면서 1년 6개월의 구속 기간이 만료되자 구속 취소 결정했다.

김 전 실장의 귀갓길은 석방에 반대하는 시민단체 회원 등의 욕설과 몸싸움으로 아수라장이 됐다.

시위대는 동부구치소를 나선 김 전 실장의 앞길을 막아서고 거친 욕설을 쏟아냈다. 김 전 실장이 차량에 올라타자 진로를 막고 물병을 던지며 거세게 항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60,000
    • -0.61%
    • 이더리움
    • 3,452,000
    • +0.82%
    • 비트코인 캐시
    • 452,300
    • -1.14%
    • 리플
    • 789
    • +0.64%
    • 솔라나
    • 193,300
    • -1.88%
    • 에이다
    • 472
    • -0.63%
    • 이오스
    • 687
    • -2.14%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28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350
    • -2.43%
    • 체인링크
    • 14,980
    • -1.38%
    • 샌드박스
    • 370
    • -1.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