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29일 고랭지배추 산지를 찾아 폭염 피해 등을 점검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31일 aT에 따르면 이날 이 사장은 고랭지 배추 주산지인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과 강릉시 안반데기 등을 찾아 폭염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또 지역농협과 농민에게 출하 동향에 관한 의견을 듣기도 했다.
이 사장은 “사전에 수매 비축한 노지 봄배추 4000톤을 도매시장에 방출하는 등 수급 안정에 노력하고 있으나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수급 불안이 심화될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와 aT 등 관계기관이 비상 태스크포스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고랭지채소 수급 안정을 위한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또 "고착화된 이상 기후를 대비한 선제적인 수급 방안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