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은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 치료제 ‘뉴스타틴티에스’정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뉴스타틴티에스는 혈압강하제 안지오텐신Ⅱ 수용체차단제(ARB) 계열의 텔미사르탄 성분과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의 암로디핀, 그리고 지질저하제 스타틴(Statin) 계열의 로수바스타틴을 조합해 단일정으로 만든 제품이다. 3가지 함량의 다양한 조합으로 환자에 맞춤 처방과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대한고혈압학회 고혈압팩트시트에 따르면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반한 환자가 2002년 전체 고혈압 환자 중 9.1%에서 2016년 31.9%로 늘어나 두 질환을 동시에 관리해야 할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뉴스타틴티에스는 본태성고혈압 및 고지혈증을 동반한 환자가 필요한 성분을 한 번에 복용할 수 있다.
삼진제약은 뉴스타틴티에스 발매에 맞춰 기존 고혈압·고지혈 복합제 ‘듀스틴’정, 고혈압 2제 복합제 ‘에이알비엑스지’정 및 ‘에이알비티에스’정 등 환자의 상태와 적응증을 고려한 맞춤식 심혈관질환 치료제 라인업을 구축하고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이성우 삼진제약 대표는 “심혈관질환 제품 라인에 3제 복합제인 뉴스타틴티에스 정이 새로 출시돼 의료진 및 환자들의 다양한 치료 옵션을 충족시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