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탑, 전 세계 폭염에 밀가루 대란…곡물생산 5390만톤 부족 우려 ‘↑’

입력 2018-07-25 14:09 수정 2018-07-25 14: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 지구적 폭염과 가뭄 여파로 밀가루 대란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전망에 한탑이 상승세다.

25일 오후 2시 9분 현재 한탑은 전일대비 130원(5.35%) 상승한 256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한 언론매체는 밀(wheat)이 폭염과 가뭄 속에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크게 치솟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미국 농업부(USDA)의 ‘세계 곡물 수급동향과 전망’에서 러시아의 2018/19년 밀 생산량은 전년대비 1649만 톤(t) 감소한 6850만 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연합(EU) 역시 전년대비 218만 톤 감소한 1억4940만 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우크라이나도 전년보다 48만 톤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과 캐나다도 4월 이후 지속된 폭염과 가뭄, 산불 등의 여파로 실제 생산량은 더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특히 올해도 가뭄이 심하게 진행 중인 호주의 경우, 실제 생산량은 오히려 예년대비 120만 톤 가량 줄어들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에 이 매체는 전 세계적으로 밀 생산량은 1.7% 정도 감소하고 이에 비해 소비량은 1.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하반기 가격상승이 예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농업부도 2018/19년도 세계 곡물 생산량은 25억6100만 톤, 소비량은 26억1490만 톤으로 전망돼 소비량이 생산량보다 5390만 톤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고 곡물 재고량 역시 전년대비 8.4% 감소한 5억8440만 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 밀가루 생산업체인 한탑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서울대병원 암센터 2층서 연기…600여 명 대피
  • “이번엔 반드시 재건축”…막판 동의율 확보 경쟁 ‘치열’ [막오른 1기 신도시 재건축①]
  • 삼성전자 ‘신저가’에 진화 나선 임원진…4달간 22명 자사주 매입
  • [종합] UAE, ‘중동 AI 메카’ 야망…“삼성·TSMC,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논의”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솔라나, 빅컷·싱가포르 훈풍에 일주일 새 12%↑…‘이더리움과 공존’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133,000
    • +1.12%
    • 이더리움
    • 3,542,000
    • +2.22%
    • 비트코인 캐시
    • 456,500
    • -0.13%
    • 리플
    • 787
    • -1.13%
    • 솔라나
    • 193,700
    • -1.53%
    • 에이다
    • 473
    • +0%
    • 이오스
    • 696
    • +0.14%
    • 트론
    • 204
    • +0.99%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750
    • +0.84%
    • 체인링크
    • 15,180
    • +0.4%
    • 샌드박스
    • 370
    • -1.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