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무죄' 외치던 정미홍 별세, 그는 누구?…'KBS 전 아나운서', '세월호 비하 발언 논란'

입력 2018-07-25 10: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정미홍 페이스북)
(출처=정미홍 페이스북)

박근혜 전 대통령의 무죄를 주장하던 정미홍 대한애국당 전 사무총장(전 KBS 아나운서)이 25일 새벽 별세했다.

대한애국당은 이날 당 홈페이지를 통해 "정미홍 전 사무총장이 오늘 새벽 하늘나라 천국으로 떠났다"라며 "유족의 입장으로 장례식장은 알리지 못하니 글로써 추모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애국당 관계자도 "정미홍 전 사무총장이 자택에서 별세했다, 지병을 앓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정미홍 전 사무총장의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미홍 전 사무총장은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1982년부터 1993년까지 간판 아나운서로 활동했으며, 서울시 최초 홍보 담당관을 역임했다.

정미홍 전 사무총장은 박근혜 탄핵과 관련 '박근혜 무죄'를 외친 대표적인 인물로 유명하다. 박근혜 탄핵이 결정되던 날 정미홍 전 사무총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3월 10일은 1910년 경술국치 이후 가장 수치스러운 오점을 남긴 날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글을 남겨 논란이 일었다.

이보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선고에서 탄핵이 인용될 경우 목숨을 내놓겠다고 말했지만 몇 시간 뒤 말을 바꾸기도 했다.

정미홍 전 사무총장은 세월호 비하 발언으로 비난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3월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열린 '제3차 탄핵 무효 국민 저항 총궐기 국민대회' 단상에 올라 "바닷물에 쓸려갔을지 모르는 그 몇 명을 위해서 수천억을 써야겠느냐"며 세월호 인양을 반대했다.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도 "세월호 인양은 누구를 위한 것이냐"며 "국민의 혈세를 낭비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845,000
    • +3.58%
    • 이더리움
    • 4,410,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603,500
    • +1.51%
    • 리플
    • 814
    • +0.37%
    • 솔라나
    • 292,000
    • +2.56%
    • 에이다
    • 815
    • +1.75%
    • 이오스
    • 781
    • +6.11%
    • 트론
    • 232
    • +1.31%
    • 스텔라루멘
    • 153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150
    • +1.03%
    • 체인링크
    • 19,430
    • -3.14%
    • 샌드박스
    • 406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