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농촌 어르신 말벗 '농업인행복콜센터' 전화기 보급 2만 대 돌파

입력 2018-07-2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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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원 회장 "농촌사회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할 것"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오른쪽)과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농협)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오른쪽)과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농협)
고령 농업인을 위해 운영하는 '농업인행복콜센터'의 전용 전화기 보급 실적이 2만 대를 넘어섰다고 24일 농협이 밝혔다. 이날 농협은 전화기 1만 대를 기증한 LG유플러스와 함께 기증 행사를 열었다.

농협은 지난해부터 70세 이상 농업인의 맞춤형 돌봄을 위해 농업인행복콜센터를 운영하고 전용 전화기를 보급하고 있다. 콜센터에서는 전문상담사의 상담을 통해 농촌 노인에게 정서적 위로와 안정을 주고 있다.

또 상담을 바탕으로 돌봄 도우미ㆍ봉사단체ㆍ전문업체와 함께 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 3월부터는 농협 자체적으로 농촌현장지원단을 꾸려 농업인행복콜센터에서 관리하는 농가 중 취약 농가를 선정해 주거환경 개선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념 행사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은 농업인행복콜센터와 농촌현장지원단을 통해 맞춤형 종합복지서비스 지원을 강화하는 등 농촌사회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도 “농업인행복콜센터와 전용 전화기 보급을 통해 농촌 어르신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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